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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 구 청사 리모델링이 우선돼야통합창원시 청사 해법과 대안 모색 토론회서

통합창원시 통합청사 해법과 대안 모색에 대한 토론회가 지방분권운동경남본부 주최로 1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원 및 언론, 시민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통합 창원시 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해법들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지방분권운동경남본부 차윤재 대외협력위원장이 제시한 통합청사 리모델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안으로 제시한 구, 마산시 청사나 진해시 청사를 우선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창원시는 통합추진위원회 결정을 기준으로 마산 종합운동장과 진해 구, 교육사령부 부지를 제1순위로 하고 창원 39사단 부지를 2순위로 하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6억천만 원에 발주한 바 있다. 창원시는 행안부 지침을 이유로 통합청사 위치선정 용역을 발주하면서 현 용호동 청사의 리모델링을 포함해서 통합시 명칭도 창원시로 하고 청사도 그대로 눌러 앉으려는 심산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이날 토론에 참여한 창원 출신인 민노당 노창섭 의원은 행안부 기준을 설명하면서 통합시 청사를 신축하더라도 행안부 기준(22,319㎡)보다 큰 현 용호동청사 (25,343㎡)이상 신축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또한 진해출신인 이성섭 의원은 구, 해군교육사령부 부지가 시유지확보가 유리한 점, 접근성, 경제성 등을 강조하며 통합청사의 적지로 지목하는 주장을 했다.

마산출신 김종대 의원은 기왕에 통합을 하고 오른쪽 주머니와 외쪽 주머니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통합청사의 마산유치를 주장해서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했던 참석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지역 언론인인 이일균 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부장은 통합청사 위치선정을 위한 용역 결과의 투명성 재고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실시간 공개의사를 타진하는 질의를 현장에 참석한 이현규 창원시 균형발전실장에게 하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진해시민포럼 이춘모 집행위원장은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다. 그러나 창원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지방자치의 모든 정책적 의사결정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지자체통합과정에서 주민들의 줄기찬 주민투표요구를 거절하고 지방의회가 통합을 가결하고 통합시청사 위치선정을 하는데 20개월의 용역기간을 고집하는 창원시 행정에 침묵하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통합청사 위치선정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문제에는 대체적으로 합의를 하면서 창원시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허정도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통준위가 결정한 통합시 명칭은 창원으로 통합시 청사는 마산이나 진해로 결정해야 된다는 대 명제는 어떤 경우라도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춘모  pcs05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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