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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배려! 선진 교통문화의 시작

   
 
[기고] 김해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계장 김동중 경감

여름은 아스팔트를 녹일 만큼 강력한 찜통더위를 연상하지만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산과 바다로 떠나는 신나고 즐거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마음에 떠하는 여름 휴가기간에 늘 함께 하는 것이 수많은 차량행렬, 곧 교통체증입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즐거운 휴가가 한 순간에 짜증스런 휴가로 변질되고, 그냥 집에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나 쇄면서 잠이나 잘 걸 괜히 놀러 나온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교통체증보다 더 짜증스러운 일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때문에 종종 눈살을 찌푸리는 것입니다. 앞서가는 차량의 사소한 잘못(?)을 참지 못하고 부당한 추월, 급정지 등으로 보복운전을 자행하는 운전자가 증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암행순찰차를 동원하여 보복 운전을 엄정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요즘 거의 모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이용하여 국민신문고, 경찰관서 등을 통해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처벌이 능사가 아님을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특히 불쾌지수가 치솟는 여름철에는 운전자 스스로 자그마한 배려와 양보가 절실한 시기 입니다

휴가지에 도착해서도 주차 질서를 지켜야하는데 특히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계곡의 경우에는 대부분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곡 인근 도로는 평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나 하나만 편하고 보자는 생각에 도로위에 무단 주차를 일삼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진행하는 노선버스 등의 차량통행을 방해하여 지역주민의 원성을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 걷더라도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나만의 즐거운 휴가가 다른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주는 휴가는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와 배려를 한다면 모두가 즐거운 휴가가 될 것입니다.
 

김동중 경감  smileson@pol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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