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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등록”을 선물하세요[기고] 오동파출소 경사 윤상미

며칠 전 출근하자마자 20대 여성이 울먹이며 파출소를 다급히 찾아왔다. 이유는 키우고 있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어젯밤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신고접수 후 처리절차를 잘 설명해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오후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경찰의 도움으로 빨리 찾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강아지와 함께 파출소를 다시 방문해 주었다.

위 사례처럼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신속히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동물등록제” 덕분이었다. 주인은 안내해 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에게 미리 등록해두었던 마이크로칩으로 보다 빨리 자신의 강아지를 안전하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동물등록제란? 2008년에 시행되어 2014년 1월부터는 3개월 이상의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군˙구청에 동물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제도로 등록을 신청하면 동물등록증이 발급되어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신청방법으로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삽입,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부착, 등록인식표 부착 세가지 방법이고, 소유 후 30일 이내 미 등록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상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 각 지역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운영 되고 있으며, 우리 관할에는 마산시 합포구 진북면 소재“마산 유기동물호소”가 있다.

또한, 누군가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있거나 공공장소를 떠돌거나 버려진 동물을 발견한 경우 경찰을 비롯한 관할 시˙군˙구청과 해당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신고하는 자세도 아주 중요하다.

소중한 생명이자 가족인 우리의 반려동물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함께 보호해 나가길 바란다.

윤상미  nalssaen@pol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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