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부 탐방로가 동절기를 맞아 출입이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에 따르면, 산불위험으로 인한 자연경관훼손 및 야생 동․식물 등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탐방로를 11월 15일부터 한달간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제되는 탐방로는 노고단~장터목, 거림~세석, 가내소~세석,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코스 등 25개 구간 128.6km이다.

다만,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중산리~칼바위~장터목대피소, 쌍계사~불일폭포 코스 등 35개 구간 102.1km에 대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개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055-970-1000)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무 기자  qordi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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