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관장 류지앵)은 지난 16일 하종근 전 창원대 교수가 도서 3,000여권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하종근 교수는 하동 지역 출신으로 진주사범대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항상 우리나라의 행정 발전에 힘써오던 중 이번에 지역 사회 인재 양성에 공헌하고자 애장하던 3,000여권의 도서를 하동도서관에 기증하게 되었다. 기증한 도서는 행정학 관련 자료 및 경남 향토자료, 일본어 원서 등으로 도서관의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기증 자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소중히 보존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 및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는 하동도서관 전화(884-7981~3)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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