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는 백번 천번을 먹어도 해로울 게 없다, 잃을 게 없다"고 말하는 한차선 대표.

내 남편 보양식, 이보다 더 좋오리!
"바깥양반이 운동을 좋아해요. 매일 오리백숙을 먹는데 하루 밥값만 4만원이 나갔어요. 무슨 오리귀신이 씌었는지, 결국 오리집을 차렸죠(웃음)"

오리 음식점만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북면 '박가네오리&국수(신촌리 1217)' 대표 한차선(48) 씨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기분좋은 푸념을 쏟아낸다.

그녀의 '오리사랑'은 순전히 '헬스하는 남편'에게서 물려 받은 것. 이처럼 오리고기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비만.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중장년 층의 체중조절과 피부미용, 성장기 어린이와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 등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음식"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가네오리&국수는 전북익산의 청정지역에서 직접 오리를 가져온다. 조류관리 보호지역에서 가져온 '은나노 먹인' 오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은나노유황오리는 웰빙 건강식은 물론 평소 접하지 못한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질이 부드럽고, 적절하게 담백한 맛이 일품. 또 한 대표가 직접 개발한 오리비빔양념, 주물럭 양념 등 특제 소스는 본연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주말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한 대표 혼자 주방을 맡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메뉴 개발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붓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 박가네 유황오리훈제.

▲ 박가네 유황오리주물럭. Tip.고기 다 드시고 밥 볶아드세요!

한편 박가네오리&국수는 오리 메뉴(유황오리주물럭/유황오리훈제/오리뼈해장국) 외에도 현재 특허 신청 중인 더덕비빔국수와 산해진미의 해물칼국수(주인장은 '홍합천지'라고) 등의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안내문의.055)298-9989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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