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동부도서관은 4~5월 창원시민(영·유아 및 부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1일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꾸러미책 읽어주기, 우리 아이를 위한 책놀이 지도법 강좌, 엄마랑 아가랑 책놀이 · 음악놀이 등의 후속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지역의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고 부모와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문화운동으로 영국에서 시작되어 호주,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진해·동부도서관에서 매년 운영 중이다.

책꾸러미는 책가방, 그림책2~3권 및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호자의 신분증과 아기생일 확인가능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아기수첩 등)을 가지고 각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진해동부도서관은 4월 15일(토) 책놀이 전문강사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책놀이 지도법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6~20개월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는 아이의 오감발달을 돕기 위한 책놀이 및 음악놀이 강좌가 7주간 운영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2017년 북스타트 선정도서를 읽어주는 꾸러미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해·동부도서관 홈페이지(lib.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진해도서관(☎225-7528, 7551), 동부도서관(☎225-7542, 7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태경 기자  tkkong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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