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에 ‘2017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제전행사’를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해루 앞 해상과 진해해양공원, 진해해양레포츠센터 일원 해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전은 진해군항제 기간 중에 창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해양관광도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5개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해루 앞 해상에서 ‘창원 국제 드래곤보트대회’와 ‘2017 창원시 조정협회장배 조정대회’가 펼쳐지고, 진해해양레포츠센터 인근 해상에서는 ‘제28회 전국 장거리 바다핀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진해해양공원일대 해상에서는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와 ‘제11회 한국J24클래스 요트 선수권대회’가 4월 8일과 9일 2일간 개최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체험 및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해양행사로는 카약 및 크루저요트 승선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문화행사로는 물고기 목걸이 만들기, 뗏목 만들기, 풍선아트,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양제전을 통해 국내외에 창원을 널리 알리고, ‘해양관광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태경 기자  tkkong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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