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이동주민센터(동장 김용표)는 지난 3월 17일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 대부분이 수입산 에너지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에너지로 생산되고 있다. 이번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태야을 이용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해서 사용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에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일반마을단위사업으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지역본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3월 중 최종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용표 이동장은 “이번 공모한 사업이 완료되면 이동은 단독주택 4,197세대 중 410세대가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춰 보급률 10%를 달성하게 되며, 전국 행정동 최대 규모의 태양광주택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온실가스는 연간 360ton 감축할 수 있어 향후 에너지자립마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태경 기자  tkkong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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