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차로,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마산지역 숨은 스토리 발굴...다른 지역 순차적으로 확대

사진=경남데일리

창원교차로(대표 정길웅)와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가 창원 원도심 살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창원교차로와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26일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창원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간 25주년을 맞는 창원교차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창원시의 도시재생사업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우선 오랜 역사가 있는 마산지역의 다양한 인물과 공간 등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여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다른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은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포함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크게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관광 활성화', '지역 역량 강화' 등 3개 목표 아래 ‘산해진미 관광 네트워크 조성’,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공가 활용 프로젝트’, ‘우리 동네 골목 디자인’, ‘임항선 그린웨이 프로젝트’, ‘부림 도심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예술의 국제화 역량강화’,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8개 세부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의 도시재생에 대한 의지로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 등과 연계된 각종 프로그램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 도시재생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 있었던 ‘국토부 2016년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 평가’에서 ‘사업관리방안’ 부문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이라는 향기가 좀 더 지역주민과 상인, 예술인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의 대표 생활정보지인 창원교차로가 창원시 도시재생과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우리 창원을 위해 의미 있고 활력 넘치는 일들을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원교차로 전종원 실장은 “창원교차로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그간 지역민들에게 받아온 성원을 돌려드리고자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창원교차로가 25년간 우리 지역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주민들 덕분이다. 그분들의 숨은 이야기를 많이 발굴하여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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