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창동예술촌

푸른 오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창동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17 창원 어린이날 마을문화한마당 '제3회 야! 나온나~ 창동에서 놀자'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에서 열린다.

전교조 창원초등지회와 2017 창원 어린이날마을문화한마당 '잘 놀아야 잘 큰다' 추진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창동예술촌과 창동통합상인회 등이 추진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동사거리 학문당~롯데리아 앞길 등에서 열리며 창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크게 '놀이마당'과 '유아놀이마당', '체험마당', '창동예술촌 체험마당', '수학체험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놀이마당은 고리던지기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활쏘기 등 동심을 느낄 수 있는 놀이거리를 즐길 수 있고 체험마당에서는 연등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해볼 수 있다.

창동예술촌 체험마당에서는 로봇 유리 브로치, 나도 칠보공예작가, 매듭팔찌 만들기, 천연음료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약 20여개에 달하는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수학체험마당에서는 시어핀스키 삼각형 열쇠고리 만들기, 3D프린팅 제작 시연 등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체험 후 도장을 받으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주는 등 어린이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단법인 창동예술촌 라상호 대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창동에서 제일 활성화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년 어린이날 행사 때도 창동 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을 성심성의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3841-9741)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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