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창원시청

창원시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과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다양한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시는 지역의 농산물생산자 단체인 창원로컬푸드영농조합과 연계해 단감테마공원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은 단감을 주제로 ‘단감 망개떡과 단감 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치즈만들기’, ‘떡메치기’, ‘돼지떡바’ 등 여러가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체험비가 프로그램에 따라 2천 원부터 1만 원까지 비교적 저렴하고 창원단감테마공원 시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돼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험객들을 위해 단감테마공원 잔디광장에 12개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이 생생한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염소, 오리, 토끼 등 동물사육시설을 보완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체험 10일 전까지 창원단감테마공원(☎055-225-558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최소 20명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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