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긴급봉사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를 찾아 수해복구작업을 도왔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에 긴급봉사단을 파견해 수해복구작업을 지원했다.

밀양시를 찾은 긴급봉사단은 40여명은 부곡면 일대에서 도로 복구, 마대 쌓기, 토사 준설, 배수로 정비, 쓰레기수거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수해복구작업에 나선 박태훈 본부장은 “침수피해로 시름에 빠진 밀양시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역민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장마철 전후 긴급봉사단을 지속적으로 대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1일 40여명의 긴급봉사단이 도로 복구, 마대 쌓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긴급봉사단은 경남은행 자봉단과는 별도로 경남·울산지역에 각 40여명씩 구성, 재난·재해 접수시 피해지역에 긴급히 파견돼 각종 구호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재난·재해에 따른 피해규모와 상황에 따라 각 지역별 28개의 경남은행 자봉단을 유동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2010년 거제 앞바다에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긴급봉사단을 파견해 방제작업을 벌인바 있다.

긴급봉사단 파견신청은 평일·휴일, 경남·울산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경남은행 지역공헌부(055-290-8143)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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