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청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8월 27일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장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 주위로 햇빛을 가려줄만한 수목이 부족해 폭염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에 성산구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물놀이장 주위로 그늘막(총길이 220m) 3개소를 설치했다.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물놀이장을 찾은 한 시민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은 정말 인기가 좋아 많이 찾고 있는데 성산구에서 시민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늘막 덕분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간다”고 말했다.

배정란 성산구 산림농정과장은 “즐거운 아이들과 달리 땡볕에서 고생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고 그늘막 설치를 생각하게 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창원의 명소가 된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을 한다.

김홍준 기자  hongjun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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