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동예술촌

무더운 여름, 오동동에서 시원하게 즐겨보는건 어떨까?

창원시는 여름방학과 하계 휴가를 맞아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4일부터 17일까지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동동을 비롯해 창동예술촌과 부림시장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놀이․체험으로 문화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소방 안전 체험, 샤워터널, 물총놀이,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물놀이가 준비중이다. 물놀이 안전 체험에서 사용되는 물은 광장의 뜨거운 지열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어린이에는 교육 체험의 효과를, 어른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제공할 것이다. 물놀이 안전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동동 문화광장 행사나 우천 시에는 행사가 일시적으로 중단 될 수 있다.

또한 어린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3편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된다. 이번 한밤의 여름 영화제 공감시네마에서 상영될 영화는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 가능한 영화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관람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주토피아”, “빅”, “마이펫 오지”이며, 8. 12(토), 8. 19(토), 8. 26(토) 3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놀이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당일 오동동문화광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해성 도시재생과장은 “하계 휴가를 맞이하여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여름 물놀이도 즐기고, 영화도 보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문화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창동예술촌 사무국(☏222-2155)으로 하면 된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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