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조성·지원하는 부림창작공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 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관광자원·축제 등의 대표 컨텐츠를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양산, 보급 가능한 공예·디자인 상품을 지역특화형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4,000천원(국비 52%, 지방비 39.5% 자부담8.5%)이며,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창원시가 최초로 국비를 지원 받는 사업으로 창원시와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자원인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과 협업하여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특화형 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경쟁이 가능한 창원시만의 관광기념품을 공예작품으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한편,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의 공모사업 최종 선정은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의 공모전 지원이나 컨설팅의 기폭제가 되어 다양한 지역공예자원의 경쟁력 확보 및 공예 산업 활성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의 정영숙 이사장은 “이번 문화상품 공모전은 전국에서 4개 단체만 선정된 사업으로 창원에 대한 홍보는 물론 나아가 관광도시 창원의 특화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문화예술특별시’나 ‘2018 창원 방문의 해’ 등 창원시의 대표적인 정책과 연계·확산이 가능한 지원사업이 경남에서 최초로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 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림창작공예촌 작가들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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