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창원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화축제는 마산어시장 장어거리와 창동.오동동 일원 등 예년보다 장소를 확대해 개최한다.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지고 보다 많은 상인들이 국화축제로 인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10월 2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푸른 마산만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문화행사·체험행사·경연행사 등이 차례대로 열리고 행사장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재미를 주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국화 코끼리 열차 운행’, 참여하는 기쁨과 먹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장어 잡기 체험과 생선회 시식’, 해군의 절도 있는 모습과 흥겨움을 전하는 ‘군악(국악)대‧의장대 공연’, 바다 위 조형물을 통해 축제장의 밤을 환하게 밝혀 줄 ‘비상하는 창원’, 아름다운 국화축제장에서 평생의 추억을 선사하는 ‘예비부부 웨딩사진 공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화축제 랜드마크 작품을 지구본으로 형상화하여 ‘더 큰 창원의 힘’을 표현하였으며, ‘가자. 창원 광역시로!’를 주제로 한 국화작품을 조성해 ‘창원광역시’를 바라는 창원시민의 염원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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