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축전인 ‘2017 경남과학대전’이 ‘아하~!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과학대전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산업,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과학 마인드 확산과 창의적 사고함양을 위한 과학문화행사로 어려운 과학분야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도민들의 기대를 높일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공식행사로는, 첫째날인 22일에는 개막식이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자를 발굴·시상하는 제13회 경남과학기술대상 시상, 사이언스 매직쇼, 경남과학기술포럼 등이 열린다.

23일에는 기생충학 박사인 서민교수의 ‘인간, 몸 속 작은 사회를 들여다 보다’ 강연과 출동!안전맨 뮤지컬, 사이언스 골든벨, 24일에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의 ‘내 아이가 만날 미래’강연과 사이언스 버블쇼, 가족과학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기초과학 전시·체험프로그램은 <‘드론’ ‘로봇&IT’ ‘자율주행차’ ‘3D프린팅&코딩’ ‘VR&AR’ ‘기초과학 체험관’>등 6개 테마로 구성되며, 기초과학 체험관은 도내 YSC(Young Science Club)와 유관기관들로 총 54개 기관 350부스로 구성된다.

특히, 24일 개최되는 드론레이싱대회는 ‘8/17~9/17 까지’ 사전 접수 받아 경기를 진행, 드론을 다룰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푸짐한 상금 및 부상이 준비되어 있고, 가족과학경연대회는 홈페이지에서 100가족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접수기한 : ~9월15일까지)

또한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을 뽐내기 위한 사이언스 골든벨은 23일 오후 12시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 접수, ○×퀴즈, 주관식 퀴즈로 진행되며 최후 10인에게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종료 후 과학대전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하여 시상할 계획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관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포인트로는 경남도정을 홍보하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주요시책을 소개하고, 홍보관 바로 옆에는 ‘청렴·부패 방지 전자다트’ 이벤트를 운영하여 도민의 청렴향상기회를 갖게 되며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과학대전 홈페이지(www.gnsf.net) 혹은 사무국(☏ 070-8769-56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과학대전은 올해 15회를 맞이하며, 2011년부터 유사과학축전인 창원 평생학습박람회&과학축전과 중복성 배제를 위해 격년제(홀수년)로 실시한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일상생활에 접근해 있는 새로운 과학기술 이해와 변화하는 생활, 교육, 직업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 전 세대가 참여하는 과학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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