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가수 '수와진'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펼치는 사단법인 수와진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 창원시지회가 13일 성산구 중앙동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법인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수와진 사랑더하기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지방에 문화예술분야 1인 1재능 취득, 문화복지 예술봉사단 운영,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심장병 어린이돕기, 문화복지 인재육성 등 창원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창원시지회를 개소했다.

안상수 이사장은 “창원시 복지홍보대사로서 시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지역 복지행사 참여, 복지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의 홍보활동과 복지시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오늘 문을 연 (사)수와진 사랑더하기 창원시지회가 우리시의 문화복지 소외계층에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특히 법인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운동처럼,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지회가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성듀오 가수 ‘수와진’은 1987년 데뷔해 ‘KBS 올해의 가수상’, ‘한국노랫말 대상 좋은 노랫말상’을 수상해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으며, 축제장 및 길거리 자선공연의 수익금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저소득가정 집 고쳐주기, 사랑의 성금·품 기탁, 장학금 전달 등으로 우리사회의 나눔실천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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