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이통장협의회(회장 조승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의창구청(구청장 이용암)을 방문해 쌀80포(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쌀’을 기탁한 조승현 의창구 이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렇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통장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암 의창구청장은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이통장협의회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쌀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의창구이통장협의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봉사, 농촌일손돕기, 마을대청소 등에도 적극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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