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마산만살리기 교육 10주년 토론회가 경남대학교에서 열렸다.

마산만 살리기 해양환경 교육 10주년 기념식과 토론회가 27일 오후 3시 경남대학교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경남대학교와 마산대우백화점, 한국폴리텍Ⅶ대학, 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4개 기관을 중심으로 10년 동안 총 90차례에 걸친 해양환경교육을 해온 것을 기념하고, 마산만 살리기에 매진하자는 뜻에서 준비됐다.

기념식에는 경남대 황영기 교학부총장의 기념사와 마산대우백화점 정한동 대표, 한국폴리텍Ⅶ대학 김현필 산학협력단장,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양운진 이사장 등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경남대학교와 마산대우백화점으로부터 마산만 살리기 기금을 전달받았으며, 10년 동안 마산만 살리기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마산대우백화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 후 토론회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 이은진 원장이 ‘녹색미래사회를 위한 경상남도의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대응,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의 정책방향, 녹색미래사회를 위한 실천방향 등을 설명한 뒤 “앞으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경상남도가 지역경제ㆍ농어촌ㆍ도시교통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사회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회장,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수질환경센터 이상용 센터장, 대우백화점 김보원 경영기획실장, 한국폴리텍Ⅶ대학 에너지환경과 조상원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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