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도계자율방범대에서 지난 7월 방범대원들이 운영한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것으로, 여름방학으로 밥걱정에 있을 아이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흔쾌히 내어 놓은 것이다.

이날 15세대를 일일이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한 김삼수 도계자율방범대장은 “오늘 전달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의 결식아동 모두를 도울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밥걱정 없는 여름방학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곡동(동장 조현준)에는 이날 도계자율방범대 결식아동 후원금 등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80여 개인․단체에서 7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후원금, 백미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도계자율방범대는 도계동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지난 1997년에 창설해 현재 51명의 대원이 도계동 지역의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취약시간대 순찰활동과 교통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상원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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