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여학생(2005~2006년 출생)에게 건강 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전국 보건소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중학교 입학 여학생(2005년생)은 올해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확실한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 6개월 간격으로 1차와 2차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 권장시기인 만 12세 때 접종하면 2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접종 횟수는 3회로 늘어나고 높은 접종비용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하므로 꼭 대상기간 안에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관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마산보건소 예방접종실(☎225-6005, 6006)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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