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한 세대 당 매월 10톤에 해당하는 상하수도요금(12,7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1~3급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만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 노인은 1인당 5톤에 해당하는 하수도요금(2,250원)을 가구당 최대 2명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기타 저소득층 감면과 중복 감면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자인 동시에 장애2급에 해당할 경우, 기초수급자 감면 신청이 유리하며 장애인 추가 감면은 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1~3급)에 해당하면서 조손 가정인 경우 교차 감면이 되어 하수도요금 최대 10톤(4,500원)까지 감면이 된다.

또한 한부모 가정인 경우 복지대상증명서가 발급되는 세대가 신청 가능하며 양육하는 자녀가 2명일 경우 하수도 요금도 최대 10톤까지 감면 가능하다. 복지할인 대상자에 해당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창구 주지문 상하수과장은 “다양한 수도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저소득 계층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홍래 기자  wax64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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