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관문 국도 25호선 우회도로 주변 개발제한구역이 깨끗하게 변신하여 가을단풍과 함께 비음산과 대암산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청에서는 지난 7월 구청 개청과 함께 창원의 관문 25호선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농작물 경작과 관련한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등산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주고 있던 농막, 울타리 등 지장물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쳐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구청 건축과에서는 국도 25호선 대방IC에서 토월IC 구간 약 3㎞ 구간의 환경저해 지장물에 대해 지난7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현황을 파악한 결과 농기구 보관을 위한 158개의 농막과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던 197개의 울타리 등 400여개의 지장물을 파악했다.

8월부터 소유자 파악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안내문을 발송과 입간판 설치하고 9월부터 본격으로 정비작업을 시작하여 400여개의 모든 지장물을 정비10월에 마무리하게 됐다.

정비작업을 마친 국도 25호선 주변은 창원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환경수도 창원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비음산과 대암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주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성산구 관계자는 “국도 25호선 주변 뿐만아니라 관내 전 개발제한구역의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master@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