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동장 권오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운규)는 11일 7명이 참석해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4층 조리실에서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준비했다.

산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주 1회 한번씩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듣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동리인아파트에서 후원받은 백미 10㎏, 마산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기탁한 반찬용기로 ‘행복한 밥상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물김치, 오뎅조림, 코다리 조림, 야채쌈 등 밑반찬 5가지를 직접 맛있게 조리해 소외계층에 20세대에 전달하고,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바냇(나눔)냉장고에 30세트를 전달했다.

임운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밑반찬 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바냇(나눔)냉장고를 이용하시는 이웃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범 산호동장은 “어려운 세대를 위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경률 기자  qnfwhdd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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