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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관광30경 (13) 진달래 명품코스 "천주산으로 오세요"매년 4월, 천주산 진달래 축제 열려

'고향의봄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4월 14일~15일 달천계곡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천주산 축제는 지역주민의 정서 순화와 화합,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지만, 지금은 그 명성이 봄 꽃 축제로 탑의 자리에 위치할 정도로 손꼽히는 축제가 됐다.

이번행사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고향의 봄’이 동원 이원수 선생이 어린 시절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쓴 동시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고향의 봄’이 갖는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널리 공감하고자 펼치는 시민대화합의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산신제·시민노래자랑·버스킹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부대 행사로 북면 막걸리 시식회, 사생대회·백일장 등의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사진액자, 한지부채, 캔들 등을 진달래로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축제를 즐기다 출출해지면 천주산 자락 인근의 음식점과 맛집 등을 찾아 청정미나리와 삼겹살을 즐기면 딱이다. 관광으로 피로가 느껴질 때면 북면 신촌리에 위치한 마금산 온천 야외 족욕장에 들러 오감만족 최상의 웰빙족욕으로 소소한 행복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는 뜻의 천주산(천주산․의창구 북면․해발640m)은 능선이 완만해 계절 불문하고 전국의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봄이면 정상부근 능선이 분홍 꽃물결로 뒤덮히는 천주산(641m)에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 해마다 3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고 있다. 달천계곡입구에서부터 쉬엄쉬엄 걸으면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정상에서 잠시 점심을 먹더라도 왕복 3시간이면 충분하다.

주봉우리인 용지봉 일대 6000㎡에 펼쳐진 수천만 그루의 진달래 군락을 보면, “와 ~”하고 입을 다물 수가 없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들머리를 달천계곡에서 시작했든 천주암에서 시작했든 결국은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게 된다. 이제부터 천주산 등반의 가장 난코스가 시작된다. 만남의 광장에서 헬기장까지 오르는 코스가 제일 가파르기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곳을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정상바로 아래 진달래 군락지에 다다르면 분홍물결로 뒤 덮힌 풍경에 저절로 환호성이 나온다.

진달래 군락지는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팔각정 주변으로 이곳에 서면 진달래 뿐만 아니라 마산·창원 등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천계곡주차장-달천약수터-만남의광장-헬기장-정상-원점회귀(약 2시간~)]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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