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기초과정’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대상은 창원시에 주민등록 및 경작지를 두고 자가생산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창업이 가능한 농업인 60명으로 신청기간은 4월 19일, 20일 양일간이다.

교육 희망자는 신분증, 증명사진,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창원시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기술과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225-55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가공아카데미는 실질적인 가공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기초/실무/창업 3과정으로 단계별 운영 계획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기초과정은 가공산업의 트렌드, 식품가공기술, 식품위생, 세법 및 유통․마케팅 등 농산물가공과 창업절차에 필요한 기초 제반강의로 구성돼 4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월·목,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박봉련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육성하고 6차 산업 활성화 및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은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교육 수료생에 한해 이용 가능하므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희망 농업인은 해당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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