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라이프 음식·맛집
떡볶이의 화려한 변신, 통오징어 소고기가 풍덩프리미엄 분식카페 ‘청년다방’, 다양한 토핑으로 젊은 입맛 사로잡아

상남동, 합성동, 창원대 앞, 뉴코아아울렛 5층, 시내와 조금 떨어진 북면 감계 상업지구에도 눈에 띄는 간판이 하나 있다. 복고풍 느낌의 촌스러운 서체의 ‘청년다방’. 다방이라기에 당연히 ‘커피숍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떡볶이 전문점이다.  국민 분식 떡볶이가 다양한 토핑을 만나 “화려해지고, 고급 져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메뉴가 바로 떡볶이, 프리미엄 분식 카페로 자리잡고 있는 '청년다방'은 떡볶이와 커피의 이색 만남이 이색적이다. 7080세대에게 익숙한 포스터 액자와 젊은 층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유머러스한 즐거움을 주는 카피들을 활용한 복고풍 인테리어가 뭔지 모르게 ‘추억 돋는다’

기본적인 구성은 즉석 떡볶이. 여기에 오징어튀김(통큰오짱)이나 차돌박이, 새우튀김(통큰새우), 라면사리(꼬불라면), 순살치킨, 치즈 등을 토핑으로 풍성하게 즐기는 방식이다.

청년다방 즉석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30cm 길이의 떡볶이 떡을 자르지 않고, 즉석에서 기호에 맞게 잘라먹는 재미에 다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약간 굵은 밀떡으로 쫀득한 식감에 먹을 때 가래떡처럼 입으로 잘라먹거나 가위로 잘라 먹도록 했다. 

여기에 전문 카페 아이템을 접목시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각종 음료를 보강했다. ‘다방’이란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다.

이외에도 돈가스와 튀김, 순대 등 분식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과 돈가스카레밥(멘치카레밥), 차돌덮밥, 꼬치어묵탕 등을 곁들였다. 그야말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메뉴들이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빨리 나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떡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는 큼지막한 오징어튀김이다. 주인공인 떡볶이야 어딜 가나 먹을 수 있는 것이라 그런지 어디서도 보기 힘든 통 오징어튀김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쫄깃한 밀떡과 고소한 오징어도 맛있지만 오뎅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본 주문의 경우 어묵 양이 좀 적어서 아쉽단다. 어묵 역시 추가 토핑 가능하니 참고하자.

기본 조리되어 나오지만 조금 더 국물을 졸여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남은 국물에 날치알과 밥을 볶아 먹으면 든든한 식사 한끼가 완성된다.

늘 먹던 그 떡볶이가 살짝 지겨워 질 즈음, 다양한 토핑으로 골라먹는 재미를 더한 ‘청년다방’ 즉석 떡볶이로 즐거운 한끼 해결 해보는 건 어떨까?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경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