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이삼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수)는 18일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 5세대를 방문해 사랑과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봉사분과 5명이 참여, 홀로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손수 준비한 재료들로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해당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것도 잊지 않았다.

권명순 복지봉사분과장은 “매달 1회 반찬 나눔이지만 이 시간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수 의창동장은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사랑과 반찬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과 반찬 나눔행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분과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홍래 기자  wax64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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