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은 올해 조달사업 계획을 2조 1천22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조달청은 이날 창원시를 비롯 도내 30여 공공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올해 조달사업 업무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지난해 1조 8천468억원 보다 14.9% 늘어난 규모이며, 사업별로는 내자구매 1조 7천226억 원, 공사계약 4천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변경된 조달제도 설명과 조달업무와 관련 현장에서 느끼는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달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최 진 청장은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신규 조달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 약자기업 등이 손쉽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조달청은 올해 도내 벤처·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조달 확립을 위해 조달가격 및 품질가격 강화 등 고객중심 조달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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