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일터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이성호 삼성창원병원 발전후원회장, 다섯 번째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지난 2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와 ‘착한일터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착한일터’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키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0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삼성창원병원은 도내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착한일터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창원병원의 후원으로 모아진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ㆍ기관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 등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삼성창원병원 발전후원회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작은 나눔이 모여서 큰 희망을 만들어 간다”며 “지금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삼성창원병원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남의 경우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치 않은데 삼성창원병원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들이 나눔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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