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침구치료와 약제처방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25일 함양군 지곡면 지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 관내 농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고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침구치료와 약제처방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장수사진촬영과 안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의료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도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