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민문화축제 『문화路 놀場』 첫 행사가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해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 성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비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문화로 놀장’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프린지공연, 스탬프 랠리, 특별․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피아노 연주, DDR 펌프, 문장 만들기, 네 글자 단어 맞히기, 봄 그림 찾기 등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비롯, 종이와 크레파스, 키즈스콜레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시민문화축제 ‘문화로 놀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 셋,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날씨가 무더운 7월, 8월은 쉰다.

프로그램은 프린지공연, 체험부스, 게임부스 등으로 구성되는데, 프린지공연은 가창·마술·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야외공연 경험을 갖춘 창원 문화재단 판꾼 20개 팀이 기다리고 있다.

개최 장소는 창원권역(성산아트홀, 북면 감계근린공원, 북면 무동어린이공원), 마산권역(3·15아트센터, 진동면종합복지관, 내서읍공설운동장), 진해권역(진해문화센터, 진해루)으로 나눠 모두 8곳에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로 놀장’ 개최지를 올해부터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민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화로 놀장’은 야외행사 특성상 비가 올 경우 쉰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w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창원문화재단 문예진흥팀(☎719-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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