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오는 28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일원(가야문화 축제장)에서 다양한 향토음식 개발과 김해맛집 발굴을 위한 제3회 김해맛집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1차 사전심사를 거친 10개 업소에서 참가를 하게 되며, 출품한 요리는 업소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 예정인 요리들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창작력이 가미 된 다양한 맛과 멋을 담은 음식들이 출품되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종합평가는 대회 당일 오후 2시 출품작 전시와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시민들의 시식을 통해 선정한다. 

 올해 김해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증패 수여와 김해시 홈페이지 공개 및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또한 시가 전액 부담하는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해맛집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해 김해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하고 김해만의 향토음식 개발을 통한 먹거리 상품으로 김해의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