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진주보건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와 학생들의 건전한 음주 분위기 조성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대학생들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기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진주보건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와 학생들의 건전한 음주 분위기 조성 및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의 음주 횟수가 성인에 비해 높고 이로 인해 사건사고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통과 의례처럼 이어져 온 사발식이라는 과도하고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해 목숨까지 잃는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다.

 진주시와 관내 대학교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가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진주시 보건소는 절주 캠페인 활동, 교육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각 대학교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학생 절주실천수칙”마련과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절주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대학 내 잘못된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권경률 기자  qnfwhdd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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