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바람개비 야시장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4일 본격 개장한다.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4일 본격 개장한다.

 바람개비 야시장은 오는 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동안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매대는 총 25대로 진영 특화 먹거리 20대, 공예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 5대로 구성된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 고객쉼터, 바람개비 포토존, 야간경관 등을 갖춰 야시장을 찾는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시장 개장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전통시장 내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개장식은 ‘바람이 불어오는 밤’이란 슬로건으로 관계기관 장,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매드라인 퍼레이드 등 식전행사와 홍대광, 가능동 밴드, 장형석 등이 출연하는 식후공연이 진행된다.

 진영 전통시장은 지난해 도 명품 특화시장에 선정돼 3년간 총 9억 원의 사업비로 야시장 매대, 특화 간판, 고객쉼터 등 야시장 조성과 전통시장 내 점포 간판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바람개비 야시장과 봉하마을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진영 레일파크,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진영역 철도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명소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조성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진영구도심 및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젊은층 및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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