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물금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훈택)는 양산물금 행복주택의 잔여세대 593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6월 입주예정인 단지로 총 900호의 대규모 단지이며, 이번에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17㎡, 26㎡, 36㎡, 39㎡형이 있으며, 특히 대학생 및 청년 계층에게 공급하는 17㎡형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이 설치되어 있어 젊은 층의 인기가 높다.

 특히 관련법률 개정으로 입주자격이 완화되어 대학생,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만19세 이상 만39세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양산시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6년∼20년까지 가능하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양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물금신도시에 위치하며, 부산2호선 증산역과 물금IC를 통해 1시간 이내에 부산과 창원, 울산, 김해 등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 물금역을 통해 부산 출퇴근과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젊은 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수준(대학생, 청년계층 월임대료 6～10만원대)은 독립된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청약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LH는 행복주택 청약자의 편의를 위해 5월 2일부터 단지 내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 신분증을 지참하여 단지 내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아파트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LH 양산권주거복지센터(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358, 국민연금공단 4층) 내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한다.

 신청당일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 계약금 50만원과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남지역본부 055-210-8331∼4를 이용하면 된다.

양산=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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