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우리 민화 제1회 전시회가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 민원실 내 용지작은갤러리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전통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우리 민화 제1회 전시회가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 민원실 내 용지작은갤러리에서 10일까지 열린다.

 용지평생교육센터의 민화교실이 지난 해 개강 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연화도, 초충도, 어변성룡도 등 민화작품 8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민화전시회는 수강생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해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과 성취감·창작의욕을 높였다.

 민화 작품을 출품한 한 수강생은 “신사임당의 초충도 작품을 보고 우리 전통미술인 민화의 매력에 이끌려 작년에 민화수업이 처음 개강했을 때부터 시작했는데, 전시회에 작품을 내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낙봉 용지동장은 “지루할 수 있는 민원대기 공간에 작품 전시로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예술작품의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용지작은갤러리가 문화감성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지동주민센터 내 용지작은갤러리는 수채화, 캐리커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여 방문객과 인근 유치원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감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데일리=창원]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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