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상북면 석계2일반산업단지 공장 조성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 접수를 받고있다. 사진은 해당 산단 조감도.

 낙후지역인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민ㆍ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가 분양률 75%를 돌파했다.

 이에 양산시는 본격적인 공장 조성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 접수를 받고있다고 8일 밝혔다.

 양산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1월 계획승인, 같은 해 6월 공사착공 후 산업단지입주계약 승인 접수를 받아오다 올 4월부터 본격적인 공장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3차례의 산업단지계획변경승인을 받으면서 산업시설 117개, 지원시설 6개, 주차장 5개, 체육시설 1개 및 주거시설 1개 부지로 나눠 분양을 하고 있다.

 산업시설은 85개 제조업체가 부지계약을 체결해 약 76.8%의 분양률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진입도로 공사가 6월 말 준공 예정에 이어 8월 말 체육시설 및 주거시설을 제외한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준공 예정이다.

 이에 양산시는 산업단지 준공과 동시에 공장가동이 가능하도록 산업단지 준공 전 건축허가를 하고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1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3개 업체는 허가 접수돼 검토 중이다.

 유치업종은 메카트로닉스(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ㆍ음ㆍ통신장비, 의료 정밀광학기기ㆍ시계ㆍ전기 장비 제조업) 27개 필지와 메카닉스(금속가공제품, 자동차ㆍ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36개 필지, 기타제조업(음료, 섬유제품, 펄프ㆍ종이제품, 의료용 물질과 의약, 1차 금속, 가구, 기타제품 제조업) 54개 필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지역 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상북면 일원에 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산=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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