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주)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홍덕마을에 거주하는 박갑선(65)씨가 40년간 시어머니를 봉양한 공로로 효행부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씨는 본인도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령으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어머니를 오랜 기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며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효행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표창장은 8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주 남면장이 전달했다.

박용주 면장은 “경로효친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시어머니를 위해 효를 실천하고 귀감이 돼 줘 감사하다”며 “가정의 행복과 함께 지속적인 효행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정문혁 기자  chojun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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