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은 롯데제과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건강한 생활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체 나트륨 저염 관리를 실시하고있다.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은 롯데제과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건강한 생활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체 나트륨 저염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관리를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또 지난 4일 ㈜롯데제과 단체급식소에서 ‘양산시보건소와 함께하는 나트륨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나트륨 체험마당에서는 소변염분 검사, 나트륨 미각 블라인드 검사, 혈압, 혈당 측정 등 사전 기초검사 및 이 결과를 토대로 영양·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소변염분 검사는 소변측정 시험지를 사용하여 평소 내 몸 속의 나트륨 함량 알아봄으로써 소금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나트륨 미각검사는 소금 농도별 3가지 시료(시락국)를 이용해 피검사자가 느끼는 짠맛 강도 및 선호도에 대해 진단하는 검사로서 이를 통해 개인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으며, 짠 맛에 익숙해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으며,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된다는 막연한 홍보 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번 건강상태 및 요구도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들 중에 고위험군을 색출하여 운동, 영양, 금연, 만성질환예방관리 등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3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후 검사 결과 건강결과가 향상된 근로자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 및 전문의료기관 등과 연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복건복지부가 발표한 우리국민의 1일 나트륨(소금) 섭취량은 4천878mg(소금 12.195g)으로 하루에 2천400mg(소금 6g) 이상  나트륨(소금) 과잉섭취는 고혈압(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장질환, 당뇨병 등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해 경각심 고취 및 인식개선변화를 유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산=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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