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수련대회 중 '아름다운 제주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신입사원 63명은 지난 15일~18일까지 신입사원 수련대회 기간 중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한라산 일대 정화활동과 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현대위아는 2015년부터 자원봉사와 여행의 결합어인 ‘볼런투어(Voluntour)’ 형태의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입사원들이 사회생활의 첫 시작점에서 나눔의 가치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이 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해안을 청소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한지마을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건물 외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웠으며,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해안 청소, 한라산 등반길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광태 신입사원은 “함께 입사한 동기들과 세계자연유산을 가꾸고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무엇보다 상생의 가치에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볼런투어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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