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 승선자 찬넬초 고립 해경구조대 입수장면

 창원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 50분께 진해 찬넬초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1.4톤)가 침몰, 보트에 있던 이모(59)씨 등 승선원 2명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진해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낚시레저 활동중 보트가 침수 중 이라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초리도 인근 등대(찬넬초)에 고립되어 있는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구조,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 조사결과 낚시활동중 갑자기 바닷물이 보트로 들어와 긴급히 119로 신고했으며 10분후 보트가 침몰하자 구명환을 이용해 초리도 인근 등대(찬넬초)까지 수영해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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