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말하는 나’ 건강밥상채움 컬러테라피 교육

 창원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밥상채움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기질별 컬러를 알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 교육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이날 컬러테라피 교육은 건강밥상채움지원사업 대상 부모 및 아동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빵, 비스켓, 키위, 오렌지 등을 이용해 나비의 꿈, 행복한 우리가족 표현하기, 과일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족들과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서로 껴안아보기 등을 통해 그동안 가족에게 표현하지 못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컬러테라피 교육에 참여한 한부모가족은 “색깔에 따른 아이의 심리와 기질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아이와 함께 웃고 만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컬러로 말하는 나’ 건강밥상채움 컬러테라피 교육

 2018년 드림스타트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건강밥상채움지원사업은 건강검진을 통해 저성장, 비만, 편식 등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아동 25명을 선정해 10개월 동안 영양꾸러미 지원, 건강밥상부모교육 및 컬러테라피교육, 오순도순단감나무 키우기, 농촌체험캠프, 생활속 1인 1운동하기, 건강수첩 배부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 이하 38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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