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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시작’ LG 김종규 “더 이상 다치지 말아야죠...”

“더 이상 다치지 말아야죠...”

발목 수술을 마치고 재활 훈련에 한창인 김종규(27, 206cm)가 모처럼 창원 홈 팬들 앞에 나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창원 LG는 지난 19일 오후 창원에 위치한 창원 호텔에서 한 시즌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기 위해 ‘팬들과 함깨하는 창원 LG 세이커스 Love Giving Day(러브기빙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고 한창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김종규도 모처럼만에 창원 홈 팬들 앞에 나서 인사말을 건넸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종규는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로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면서 지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좋지 않은 왼 발목 상태에 대해선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치던 부위였다. 이번 수술도 간단한 수술이 아니었다”며 “인대 재건, 뼛조각 제거 그리고 연골이 떨어져 나가서 연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까지 총 세군데 부위를 수술했다. 심각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재활을 진행 중이다”라고 자신의 현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김종규는 발목과 무릎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총 38경기에 출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잦은 부상이 겹치며 경기에 제대로 뛰지 못했고 이에 소속팀 LG 역시 9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주전 센터라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는 김종규도 그 누구보다 지난 시즌을 아쉬워했다. 그는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돌이켜보며 “시즌 준비를 잘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부상이 찾아와 너무나도 아쉬웠다.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도 참가하지 못해 팬 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규의 예상 복귀 시점은 2018-2019시즌 개막전이 될 전망. 그는 “아직 런닝을 비롯한 기초적인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회복과 재활까지 4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시즌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지난 2013-2014시즌 LG에서 데뷔한 김종규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 성적이 중요할 터. FA와 관련된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FA 직전 시즌이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신경 쓰이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팀 성적이 좋아야 개인 성적도 더 큰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데뷔할 때부터 항상 팀 성적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변함없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이상 다치지 않고 54경기 전경기를 모두 출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김종규는 창원 홈 팬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데뷔 때부터 항상 열성적인 응원을 해주셔서 가족 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오랜만에 팬들 한 분 한 분에게 인사 드릴수 있어 굉장히 뜻 깊었다. 그만큼 창원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

경남데일리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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