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1일 창원시여성가족회관에서 ‘2011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종강식에는 창원 지역 결식아동 200여명 학생 및 여름교실 선생님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교실 영상시청, 소감발표, 상장수여, 발표회 및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1일 ‘2011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발표회 및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여 아동들이 끼를 발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7월 25일부터 12일까지 3주 동안 창원지역 10개교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중식제공과 집단, 특기교육 및 문화,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름방학교실을 참가한 아동들을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조혜륨(마산신월초·6)양은 “여름방학교실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보고싶었던 영화와 스케이트도 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좋다"고 전했다.

▲ 발표회 및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학교 아동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장은 “이번 방학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은 매 여름과 겨울 매 방학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여름교실은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 주최, 창원시청, 씨너스 경남대점, 두산메카텍, 국립마산병원, (주)무학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굿네이버스(사회복지법인 제 813호)는 학대받는 아동과 결식아동, 저소득가정 아동 등 국내의 불우한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제3세계의 굶주리는 이웃을 위해 전문사회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국제NGO(비정부조직) 단체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