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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하고 매끄러운 면발이 일품, 여름별미 '붓카케우동'[eat place] 용호동 코코로제면소
사진=경남데일리

우동하면 뜨끈한 국물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 같지만, 요즘처럼 무더워지고 있는 계절에는 붓카케우동으로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3대 우동은 사누키 우동과 간사이 우동, 훗카이도 우동이 있는데, 그중 사누키 우동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이 사누키 우동 면발 자체를 음미하기 위해 따뜻한 국물 대신 차가운 쯔유에 찍어 먹으면서 붓카케우동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길 인근에 있는 코코로제면소는 탱글탱글한 면발의 붓카케우동이 유명한 익히 알려진 맛집이다. 코코로(こころ)는 정성, 참맛 등을 뜻하는 일본어로, 그 이름처럼 음식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메뉴는 크게 우동과 메밀소바, 돈까스, 덮밥류로 나뉜다. 우동류는 따뜻한 국물의 '코코로 우동', 쯔유와 함께 먹는 '텐 붓카케 우동', '샐러드 우동', '냉우동'이 있다. 그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텐 붓카케 우동'과 '치즈돈까스'를 주문한다.

사진=경남데일리
사진=경남데일리

텐 붓카케 우동은 탱글탱글한 사누끼 면에 다진 무와 생강, 잔파가 올려져 있고 한 쪽에 새우, 단호박 튀김이 곁들여져 있다. 여기에 시원한 쯔유를 부어 먹는데, 탱글하고 매끄러운 감촉의 면이 달고 짭짤한 쯔유와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살이 통통한 새우 튀김과 바삭한 단호박 튀김도 별미다.

코코로제면소는 사누끼 우동의 식감을 위해 면을 만들 때 '족타', 즉 발로 밟아서 반죽한다. 이렇게 해야 기포를 완전히 없애고 탄력 있고 부드러운 면을 만들 수 있다고.

치즈돈까스 또한 국내산 암퇘지 등심을 직접 다지고 숙성시킨 후 고기 안에 100% 치즈를 사용해 만들었다. 함께 나오는 밥에 계란 후라이를 넣고 비벼서 먹는데, 이렇게 만든 즉석 계란밥과 치즈돈까스 궁합도 좋다.

그외에도 사각한 슬러시 얼음이 어우러진 '냉우동'이나 '메밀소바', 나무체반 위에 올린 수타면을 쯔유에 찍어먹는 '자루우동', 바삭한 식감의 모듬튀김인 '덴뿌라' 등도 코코로제면소의 별미다. 한층 무더워진 요즘, 늘 먹던 냉면이나 밀면 대신 색다른 음식으로 몸을 식히고 싶다면, 코코로제면소의 붓카케우동을 추천한다.

사진=경남데일리


위치: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1-8
전화: 055-263-6326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월요일 휴무)
메뉴: 텐 붓카케 우동 8,000원 / 치즈돈까스 10,000원 / 코코로 우동 6,000원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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