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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계약직 직원 불법 합격 논란현 군의원 친인척 자격미달에도 ‘합격’

최근 전국적으로 구직자 채용 비리 때문에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보건소가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하면서 불법으로 합격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직 함안군의원의 친인척이 자격 미달인데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함안보건소에 따르면 경력직 공무원의 정원을 대처하기 위해 매년 30여 명의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구직자 공무원 채용시 1차 서류전형, 2차 보건소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의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하지만 1월 중순경 치매상담센터에 근무할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면접에 참석한 경력자가 불합격되고 현직 군의원의 친인척인 A씨(53)가 합격했다.

당시 A씨는 해외여행을 떠나 면접에 불참해 자격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가야읍 주민 B씨(63)는 “보건소장이 현직 군의원의 친인척이 면접하던 날 해외 관광을 떠나 면접에 불참했는데도 서류를 조작해 합격시킨 처사는 권력에 아부하는 보건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금 전국이 구직자 채용 비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정부방침에 역행하는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 씨는 지난 2016년 예방접종실에 근무했기 때문에 면접을 보지 않아도 가능해 합격시켰다”고 말했다.
 

함안=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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