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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 구간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올해 낙동강 창녕·함안 첫 조류경보 발령
올해 낙동강 창녕·함안 첫 조류경보 발령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4일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창녕·함안보, 진양호(남강댐), 사연호(울산), 회야호(울산)등 총 4개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창녕·함안보 지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점은 현재까지 유해남조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청이 조류 경보제 지점 주간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4일 1745셀, 11일 3594셀이 출현해 조류 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기준(2주연속 1000cells/㎖ 이상)을 초과했다. 

이번 조류 발생은 4월말 856셀 출현 이후 5월중 잦은 강우로 조류 번식이 정체 되다 5월말 이후 조류 번식에 유리한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유해 남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창녕·함안보 조류경보제 지점의 매년 조류경보제 최초 발령시기는 지난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5월말~6월중순 사이였으며, 올해는 예년보다는 다소 늦고 작년과 같은 시기에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향후 조류 고농도 발생에 대비해 취·정수장의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9일 정수장운영관리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 정수장운영관리협의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해 취·정수장 운영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조류 발생 대응상황을 합동점검한다.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의 하천유입을 줄이기 위해  조류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4월부터 실시한 축산 오염원 합동점검에 이어 5월부터는 유기성 오·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해 현재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마철 이후 7~8월까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류 발생의 효과적인 감시와 신속한 상황파악을 위해 올 6월부터 드론을 활용해 낙동강 본류·지류 7개 구간에서 하천감시를 실시하고 있고, 작년에 이어 5월부터 하천변에 방치된 퇴비 등 축산 오염원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도 드론을 활용해 병행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 하절기는 예년보다 기온은 다소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은 불리한 기상이 예보되는 등 조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오염원 관리, 하천 수질 감시, 정수처리 강화 등 신속한 조치와 함께 물관리일원화에 따른 관련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조류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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